실시간 뉴스



노키아, 4분기 수익 69% 추락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노키아는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4분기 순익이 69%나 하락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37%로 추락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58억 유로에서 20% 줄어든 127억 유로(164억 달러)로 집계됐다. 순익은 7억4천400만 달러(5억7천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40%에서 37%로 다소 떨어졌다. 휴대폰 판매대수 감소도 당초 예상했던 9%보다 훨씬 큰 15%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데이터 서비스 매출이 105억 달러로 27% 감소했으며,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매출은 37% 늘어난 2억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는 새로 인수한 나브텍의 지도 소프트웨어 매출이 3~4분기에 31%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노키아, 4분기 수익 69% 추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