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DMS, 영업익 220억…이익률 24%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 디엠에스(DMS)는 3분기 903억원의 매출과 220억원의 영업이익률을 올려 24.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DMS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전 분기 대비 32%가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에 그쳤던 지난해 3분기보다 대거 증가했고, 지난 2분기와 비교해 53.8%가 늘어났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20.9%에서 3.5%포인트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향상됐다.

회사 측은 환율 상승, 수주 증가, 태양광 사업 본격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DMS는 3분기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 관련 이익 및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93억9천만원 발생했다. 헷지거래에 따른 파생상품 관련 손실은 133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DMS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천1억원의 누적 매출과 464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 9월 말 현재 수주잔고는 1천615억원을 나타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