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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3분기 실적 예상보다 호황


통신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에릭슨이 3분기에 7억7천259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증권가는 당초 에릭슨의 3분기 실적을 5억4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에릭슨의 판매 수입도 영업마진을 11.5%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66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기침체의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선전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에릭슨은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그동안 추진해왔던 비용절감 프로그램의 결실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네트워크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16% 늘어났으며, 장비와 더불어 새롭게 시작된 서비스 비중도 커지고 있다.

에릭슨은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으로 타겟 시장을 확대하면서 매출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뒀다. 마진은 운영비 절감과 사업 전략 향상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전문 서비스 부문도 지난해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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