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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2분기 실적 당초 예상보다 저조…주가 20% 하락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이 신제품 볼드 출시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해 주가가 20%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리서치인모션은 2분기에 4억9천550만 달러(주당 86센트)의 수익과 25억8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보다 15% 상승했으며, 지난해보다는 88% 증가한 수치이다.

당초 리서치인모션은 2분기 매출을 29억5천만 달러에서 31억 달러, 주당 수익은 89센트에서 97센트로 예상했다. 월가에서도 리서치인모션의 실적을 29억4천만 달러(주당 98센트)로 전망했다.

애플의 아이폰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인스틴트, HTC의 스마트폰폰 등 중저가 제품의 등장으로 대부분의 타겟 시장을 잃게 돼 리서치인모션의 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리서치인모션의 주가도 이러한 영향을 반영하듯 분기 실적 발표 후 나스닥 시장에서 몇 시간만에 97.53달러에서 20.3%나 떨어져 77.72달러로 마감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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