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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투, 'GTA4' 강세로 분기실적 호조


3분기 5천180만달러 순익…매출도 2배로 늘어

액션 대작게임인 'GTA4'가 테이크투에 화려한 선물을 안겼다.

테이크투는 'GTA4' 판매 호조에 힘입어 7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 3분기에 5천180만달러(주당 67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외신들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는 5천850만달러(주당 81센트)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테이크 투의 분기 매출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4억3천380만달러에 달해 'GTA4'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테이크투는 지난 분기 'GTA4' 판매량이 150만개에 달했으며, 8월16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은 1천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벤 페더 최고경영자(CEO)는 테이크 투가 지난 분기에 소비 경기 침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렉트로닉 아츠(EA)와의 합병 협상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테이크투는 올초부터 EA의 적대적 인수 공세를 받고 있다.

하지만 테이크투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다소 하향 조정했다. 지난 6월 주당 10~20센트 순익에 3억~3억5천만달러 매출을 예상했던 테이크 투는 이날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주당 1~5센트 순익에 2억8천500만~3억3천500만달러 매출로 낮춰 잡았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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