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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ZTE 2분기 순익 16% 증가


상반기 순익 21%↑…해외시장 실적 호조

중국 2위 통신네트워크 장비업체인 ZTE의 2분기 이익이 휴대폰과 기지국 장비의 해외 주문 증가에 따라 16% 늘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천300만 달러보다 늘어난 7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판매 실적도 20% 증가한 16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실적 향상은 해외 계약 건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ZTE는 상반기에 네덜란드와 에디오피아 등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통신업체와 스위치 네트워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ZTE의 상반기 이익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하면서 8천13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판매 실적도 28억7천630만 달러로 30% 이상 급등했다.

ZTE의 중국내 상반기 매출은 10억3천200만 달러로 이전보다 2.8% 감소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42% 성장한 8억2천500만 달러였으며, 아프리카 지역은 2배 성장한 5억5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및 남미 지역의 매출도 49% 늘어난 4억6천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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