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가 노트북PC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순익 65% 증가라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레노보는 7일(현지 시간) 지난 6월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에 1억1천50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순익 6천688만달러에 비해 65%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10% 늘어난 42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레노보는 또 회계연도 1분기 컴퓨터 출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15%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노보는 1분기에 노트북 출하량이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노트북 매출은 24억2천만달러로 전체 매출의 57%를 기록했다.
레노보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오는 10월 경에 399달러 저가 노트북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휴렛패커드(HP)를 비롯해 델, 에이서 등에 이어 레노보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 경우 하반기 저가 노트북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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