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너, 2분기 순익 26% 감소

미국 미디어그룹 타임워너의 2분기 순익이 2007년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워너는 2분기 순익이 7억9천200만 달러(주당 22센트)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전했다.

반면 매출은 116억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의 예상치인 114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이다. 타임워너는 최근 실적이 악화된 AOL 인터넷 사업부를 광고 영업으로부터 분리하면서 순익 감소를 저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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