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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4분기 순익 4.4% 상승…예상 웃돌아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의 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시스코는 5일(현지 시간) 7월25일 마감된 4분기에 20억1천만달러(주당 33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지난 해 같은 기간 순익은 19억3천만달러(주당 31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4억달러로 10% 상승했다.

시스코는 특히 지난 분기에 1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익이 주당 40센트로 집계돼 톰슨 퍼스트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 39센트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03억달러를 약간 웃돌았다.

프랭크 칼데로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거시 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 이런 실적을 낸 것은 회사 비즈니스 모델이 견고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 챔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이번 분기 순익은 8%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출 역시 103억달러 수준으로 제시해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104억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1월 마감될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역시 107억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08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스코가 향후 실적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투자자들은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증시에서 시스코 주가는 7%상승하면서 24.25달러로 마감됐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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