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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텔, 2분기 손실 급증…CDMA 부문 부진


북미 통신장비 회사인 노텔 네트웍스가 경기 침체 한파를 톡톡히 경험했다.

노텔은 1일(현지 시간) 회계연도 2분기에 1억1천300만달러(주당 23센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손실 규모는 지난 해 같은 기간 3천700만달러(주당 7센트)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26억2천만달러로 2.3%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 매출 중 3억1천400만달러는 지난 분기 발생분이 지연 계산된 것이어서 실제로는 매출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핵심사업인 CDMA 부문 매출이 4억4천600만달러로 10% 가량 줄어든 것이 전체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노텔 주가는 15% 하락한 6.47달러에 마감됐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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