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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성전기, 6년만에 분기매출 1조


영업익은 242억으로 전년비 21% 감소

삼성전기가 지난 2002년 2분기 이후 6년만에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1조405억원 매출과 242억원의 영업이익, 8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1%가 감소했다. 단 계절적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17.6%, 110.4%가 각각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 카메라모듈 등 핵심 제품들의 물량 증가와 발광다이오드(LED), 플립칩 기판 등 신규사업 부문의 성장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재료비 증가와 지속적인 판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기판 부문은 플립칩 및 고밀도 기판의 수요 증가로 전 분기 대비 11.6% 증가한 3천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칩 부품 사업은 기술적 우위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용량 MLCC 물량을 늘리면서 전 분기보다 24.1% 증가한 1천9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고화소 카메라모듈과 진동모터 등 수요 증가로 광(OS), 무선고주파(RF)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하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등 정보기술(IT) 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제품비중 확대 ▲신규 고성장 제품 육성 ▲비용구조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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