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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헤이룽장성 투자 봇물


 

한국의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투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31일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이 한국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우대적인 외자 유치 정책을 폄에 따라 현재 헤이룽장성 투자 국가 중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만 9월까지 1,128건 6억2천900만 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조사됐다.

헤이룽장성은 동북아와 유럽 및 태평양의 중요 인접지역에 자리잡은 독특한 지리 위치를 갖고 있고 풍부한 자연자원과 양호한 투자정책 때문에 한국 기업의 유치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한국은 또 2002년 헤이룽장성과의 무역액이 3억 7000만달러에 달해 2대 무역파트너로 부상했다. 흑룡강신문은 특히 올해 9월말까지 한국의 헤이룽장성 투자 건수는 1천128개이고, 총 계약외자액은 7억 1000만달러이며, 실제 투자된 자금은 6억 2천9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헤이룽장성의 성도(省都)인 하얼빈시에는 2천300여명의 한국 기업가와 700여명의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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