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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 33번…' 25일 0시, 이명박호 출항


2008년 2월 25일 0시. 보신각에 울려퍼진 33번의 타종소리와 함게 '이명박호'가 출항했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등 국민대표들은 대통령의 직무가 시작되는 25일 0시를 기해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타종행사에는 이경숙 위원장, 박범훈 취임식준비위원장과 국가대표 역도선수 장미란 씨 등 국민대표 17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 불참한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지금까지 지켜온 전통은 소중히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게 바꿔야 할 것은 바꾸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정부가 돼, 변함 없이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또 축하공연으로 50여명의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비발디 사계 - 겨울' 등을 연주했으며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이 '올 댓 재즈'를 불렀다.

한편 타종이 진행되는 동안 탤런트 송윤아 씨가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축시를 낭독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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