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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포기 하겠다"


정부조직개편으로 취업문 좁아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됨에 따라 공무원시험(公試)을 준비하는 수험생 3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19~21일간 공무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개인회원 4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2%가 공시준비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13.0%는 공시준비를 계속하되 지원분야(기관·직렬 등)를 변경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는 ▲공무원 취업 문이 더 좁아질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72.5%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조직개편 단행이 앞으로 어떻게 결정될지 혼란스러워서(47.9%) ▲공무원도 안정적인 직업이 아닐 것 같아서(40.1%) ▲적성에 맞지 않아서(31.0%) ▲주변의 권유로(4.2%) 등의 답변도 있었다.

공무원 시험 포기 후 진로계획은 ▲일반기업에 취직하겠다(54.8%) ▲개인사업(25.4%) ▲해외연수·유학(11.0%) ▲대학·대학원 진학(6.6%) 등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시험준비를 계속하겠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감축한다 해도 일반기업보다는 공무원이 안정적이다가 80.6%로 가장 많았다. ▲신규채용이 크게 줄어들 것 같지 않다(27.5%) ▲준비한지 오래돼서(25.3%) ▲적성에 맞아서(19.8%) ▲주변의 권유(11.0%) 등이 있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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