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우수기업인, 공항 귀빈실 이용 가능해진다"…인수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각 경제 단체의 추천을 받아 공항 귀빈실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인 1천여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7일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 제2분과 간사는 이날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기업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인들이 공항 귀빈실을 이용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당선인의 뜻을 받들어 이같은 이용 방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같은 방침은 이명박 당선인이 지난 3일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정치인보다는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인들이 공항 귀빈실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해당 기업인의 자격 조건을 성실 납세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 해외 비즈니스가 많은 기업인 등으로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 기초노령연금과의 통합·기금운용체계 독립성 전문성 확보· 공적 연금제도 연계 등 전반의 개혁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연금 TFT를 구성키로 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우수기업인, 공항 귀빈실 이용 가능해진다"…인수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