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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캠프 "투표율 끌어올리자"


득표율 50%이상 달성 '비상'

한나라당이 12월 19일 대선 투표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명박 후보가 대권을 잡아도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려면 득표율이 50%이상 돼야 하는데, 지지율 40%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앙선관위가 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하겠다'가 67%에 불과해 2002년 대선당시 80.5% 보다13.5%나 낮았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3일 "한나라당에 투표 참여율을 올리는 중대한 과제가 주어졌다"며 "득표율 50% 이상을 달성해야 안정적인 국정을 도모하고, 지역 감정을 누그러뜨리며, 총선에 대비해서도 새로운 정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도 "10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단계다.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사표를 방지하고 보다 많은 유권자가 투표하도록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종복 사무부총장이 '개표부정방지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보고했다.

'개표부정방지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상배 의원, 위원에 정갑윤, 장윤석, 주성영, 김정훈, 김기현, 차명진, 홍문표, 박순자 의원, 안재홍 광주시당위원장. 김연호 변호사 등이 선임됐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신당 등이 투표율 낮추기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안다"며 "정동영 후보가 당선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투표율을 낮춰 새로 탄생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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