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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캠프, "검찰 탄핵소추안 발의는 떼쓰기"


10일 대통합민주신당이 검찰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국민을 위해서라는 미명하에 자행되고 있는 정치폭거이자, 심각한 헌정유린행위"이라며 "헌법 위에 '신당 떼법'이 존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당은 지난 국정실패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국민에게 '석고대죄'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철 원내수석 부대표도 "신당의 탄핵소추안관련 본회의 단독 개의 요구는 국민주권을 왜곡하는 정략적 행동이며 입법권 남용"이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어 "본회의는 교섭단체간 합의를 통해 열어야 하며, 탄핵소추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강행은 대선 기간 중 국회의 물리적 충돌만 발생시키고 17대 국회의 커다란 오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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