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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욕설 파일 논란에도 이재명 지지율 '굳건'


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53%>남경필 30%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음성욕설 파일' 논란에도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여전히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가 53.8%를 기록하며 남 후보(30.6%)보다 23%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다. 이어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3.6%, 이홍우 정의당 후보 2.2%, 홍성규 민중당 후보가 0.5%로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 정당지지도 역시 여당이 야당인 한국당을 압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이 59.2%, 한국당은 21.9%, 바른미래당은 6.9%, 정의당은 4.9%, 민주평화당은 0.6%의 지지를 얻고 있다. 수도권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에 대해서는 '잘함'이 74.8%로 '잘못함'(21.5%)보다 3배 이상 앞섰다.

경기교육감선거 역시 진보성향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정 후보가 23.7%의 지지를 얻어 송주명 후보(14.8%)를 제치며 선두를 달렸다. 임해규(9.3%), 김현복(7.4%), 배종수(7.3%)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다만 무응답층(지지후보 없음, 모름)이 37.4%로 조사돼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조사는 리서치뷰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만19세 이상 경기도민 1천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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