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대해 적격 의견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복지위는 25일 전체회의를 통해 "정 후보는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관련 쟁점에 적정하게 대처할 수 있고 메르스 사태 이후 의료체제 개편에 있어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병원장 시절 리베이트와 제자 논문표절 등 도덕성 의혹에 대해선 "고위공직자로서 신상 및 도덕성에 특별히 결정적 하자가 발견된 바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복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정 후보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고수했다. 보건복지행정 경험이 부족해 직무 수행이 원활할지 회의적이라는 시각이다. 야당의 의견은 보고서에 명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의 복지 관련 식견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병원장 외 조직 관리 경험이 전무하다"며 "(보건복지 핵심 현안인) 원격의료 및 의료 해외진출 등 의료영리화 추진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역임한 전문의 출신으로 문형표 전 장관의 후임이다. 문 전 장관은 메르스 사태 책임 문제로 지난 4일 교체됐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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