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임 경찰청장에 민갑룡 경찰청 차장(53)을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민 내정자는 경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경찰 개혁의 적임자”라며 “경찰청 차장으로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라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경찰 개혁 업무를 관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남 영암 출신의 민 내정자는 1988년 경찰대(4기)를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2016년 8월 취임한 이철성 현 청장은 이달 말 정년퇴직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