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지사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시킨 정황이 담긴 관련 자료를 오늘 오후 공개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후보는 오늘(5일) 국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출마선언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가 형의 강제입원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이 나라의 인권과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겠는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와 고 이재선 씨의 딸의 통화 당시 정황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와 조카로 추정되는 이와의 전화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김영환 전 후보와 이재명 지사의 형수는 지난 6월 8일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공개된 녹취 파일과 같은 내용을 언급하고 이 지사가 강제입원에 개입한 정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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