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6·13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11.49%)보다 무려 9%포인트 높은 기록이며,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이 20.1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전국 3천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마감됐으며,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중 864만897명(20.14%)이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그동안 실시한 지방선거, 총선과 비교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다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했던 지난해 5월 19대 대통령선거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최종 21.0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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