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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게 뭐 어때]사랑담론(3)


남녀관계를 포함, 인간관계란 기본적으로 상호관계가 기본이다.

한쪽이 갈급하면 한쪽은 약점이라도 잡은듯 느긋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간사한 마음이므로 다가가고 오는것을 맞이할 때는 마음의 속도를 잘 조절 해야한다. 속도조절에 실패하면 <존중감>을 잃게 된다. 보통 하수가 잘 저지르는 실수중에 하나인데, 서둘러 인정받고 존중받기 위해 뭔가를 애쓰고 증명하려고 하면 할수록 상대는 더 여유로워 지고, 심지어는 교활(?) 해지기까지 한다.

그렇다고 선수급의 작전이나 잔머리를 권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자는 취지이며, 상대에 대한 판단이나 평가가 과연 적당했는가도 점검해 보면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오리지날보다 더 그럴듯한 가리지날도 있고 명품의 탈을 쓴 짝퉁도 얼마든지 널려있는 세상이다.

사람이 어떨 때 실수를 하고 우스워 질까...타개하기 힘든 현실과 외로움으로 벼랑끝에 몰려 지금 저 줄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거야~라는 절박감에 마음의 여유를 잃었을 때이다.

줄을 쥐고 있는 자는 미소를 지으며...끌려오는 모습을 여유있게 바라보며요모조모 상대방의 뱃속을 토해내게 하고 상대방의 머리속을 자체해부시켜서 침착하게 들여다 본다.

그들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그들도 그들의 방어기제일뿐 이다.

그러나...사람의 본질에 따라 그 급수가 다를 수는 있다. 나 같은 경우엔 함부로 간을 못 본다. 간을 봐야 먹을수나 있는지, 신선한지 맛난지 알 수 있을텐데...

간을 본 이후의 상황도 겁나고, 나 자신의 영악함을 계속 바라볼 자신도 없고, 그 낯선 느낌을 감당할 강인함이 없기 때문에 서둘러 도망쳐 버리게 된다. 나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행태로 인해 어떤 사람이 피폐해지거나 상처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 상태는 나에게도 좋은 業은 아니다...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허나 흉터 많은 영혼으로 남아서는 안된다. 통증이나 상처는 자신만의 것이지만 훙터는 그 남겨진 자욱이 타인으로 하여금 조심스럽고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할 것이다.

상처와 통증은 타인이 대신 체험해 줄 수가 없는 것. 자기만이 체험하고 아파해야하는고독한 일인칭 서술이다...때문에....애초에 他者에게 충분한 이해를 기대할 바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nami(피플475(http://wwww.people4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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