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컴퓨터를 쓸 때 생길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형 마우스패드 장치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체리컴테크(대표 여운하 www.echery.com)는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할 때 자연스런 인체 구조형태로 손과 팔 모양을 유지할 수 있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마우스패드 장치 '숄더 쿨'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원리는 이렇다.
인체는 직립으로 서 있을 때 손바닥이 몸통 측면을 향해야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문제는 타자를 친다거나 마우스를 쓸때 손바닥이 바닥 지면을 향해 어깨 인대가 미세하게 목 쪽으로 뒤틀려 진다는 것.
또 팔꿈치와 겨드랑이가 벌어져 어깨에 더욱 많은 부하와 무리를 줘 결과적으로 인대 경직을 초래해 어깨가 걸리거나 아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체리컴테크는 이 같은 문제점에 착안해 마우스패드를 옆으로 기울여 마우스를 쓸때도 평상시처럼 손바닥을 몸통 방향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고안했다.
<center><img src="https://image.inews24.com/image_joy/200606/1149217910_1.jpg"></center>이 회사 관계자는 "컴퓨터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손과 어깨 인대에 부담이 적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며 "이미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마우스 사용시 인대를 올바르게 잡아 줘 질환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파 흡수성이 강한 금도금 안테나형 전도체를 마우스패드 지지대로 써서 컴퓨터 모니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흡수해 사용자 시각 보호 효과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관범기자 <a href=mailto:bumie@inews24.com>bumie@inews24.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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