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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하나로텔, 개인정보 유출 집단 분쟁조정 개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구환)는 지난 9월 22일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 서비스 소비자 66명과 옥션의 소비자 1천144명에 대해 각각 집단분쟁조정절차를 개시한다는 결정을 의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집단분쟁조정절차 개시결정은 양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따른 것.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동일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를 통해 집단분쟁에 참가하는 신청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원과 녹색소비자연대는 양사가 수집한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제공하거나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었다는 이유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을 의뢰했고,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집단분쟁조정절차 개시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이번 집단분쟁조정 개시결정은 잘못이 전혀 시정되지 않은 채 무한정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엄중하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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