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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애경산업, 수출과 면세가 이끄는 성장-NH證


"애경산업, 신규 커버리지"…목표가 6만원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애경산업에 대해 수출과 면세가 해외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신규 커버리지다.

임수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중"이라며 "AGE 20's 팩트는 애경산업 화장품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제품으로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일명 견미리 팩트로 입지를 다지며 면세와 수출채널에서 크게 성장 중"이라며 "LUNA, FFLOW, 스니키(남성용), 더마에스떼 등을 통해 브랜드 다각화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이 화장품 브랜드사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이같은 대표 브랜드의 고성장은 차기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 것이란 평가다.

임 연구원은 "국내 생활용품 시장점유율 2위 사업자로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했지만 산업 전반의 성장정체로 생활용품 매출이 부진하다"며 "화장품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기여도를 높임으로써 생활용품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9년 매출액은 8천531억원, 영업이익은 1천14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8%, 28.1%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수출과 면세 채널은 작년에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며 "중국 상해법인의 경우 2018년이 성장의 시작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에 화장품주의 면세 채널 성장 부진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동사의 경우 수출의 실적 기여도가 면세보다 높아 성장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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