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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동반 성장에 '박차'


'2011 R&D 협력사 테크데이 개최'…신기술 개발 지원 2차 협력업체로 확대

[정수남기자] 오는 12일 추석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민들과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번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현대기아자동차가 7일 신기술 교류 행사인 '2011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데이'를 남양연구소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즈에서 진행한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부품 협력업체의 우수 신기술이 신차 적용과 양산으로 이어져 협력업체의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증가된 매출이 다시 우수한 신기술 개발로 재투자되는 '기술의 선순환'을 실시하는 대표적 R&D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로 6회째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기아차의 29개 1,2차 협력업체가 차체·전장·의장·섀시 분야 26건의 세계 최초 신기술, 37건의 국내 최초 신기술, 13건의 현대기아차 최초 적용 신기술 등 모두 91건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는 1차 협력업체 뿐만이 아니라 2차 협력업체까지도 기술 공유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2차 부품 협력업체들과 자동차 산업 동향, 신기술 개발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품질 및 기술 개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게 현대차 복안이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은 이날 "완성차-부품사 간 신기술 교류의 장인 R&D 테크데이는 협력업체의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2차 부품 협력업체들이 테크데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양 부회장을 비롯해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협력업체 관계자 등 모두 110여명이 참석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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