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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디지털콘텐츠 식별체계 단일화 추진


UCI로 통합 관장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디지털 콘텐츠에 국가 표준 식별체계인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를 붙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문화부는 옛 정보통신부의 UCI와 옛 문화관광부의 COI(Content Object Identifier)로 분리됐던 디지털 콘텐츠 식별체계를 UCI로 통합해 관장하고, 관련 사업을 저작권 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이같은 내용을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08 UCI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콘텐츠 식별체계는 개별 콘텐츠에 부여하는 일종의 디지털 바코드다. UCI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개발한 식별체계로 지난 1월 국가정보통신표준(KICS)으로 인증됐으며 11월 현재 1천900만건의 각종 데이터에 적용돼 있다.

문화부는 식별체계가 널리 보급되면 디지털 콘텐츠의 이용현황 파악이나 불법복제에 따른 저작권 침해 피해 구제가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부의 이같은 계획에 따라 지금껏 공공부문에 적용돼 온 UCI가 앞으로 민간 영역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문화부는 "올해 국가기록원 기록물 1억여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행정보 400여만건 등의 데이터에 UCI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보급이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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