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넥스트아이(대표 천광)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액 97억4천만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4% 성장한 175억5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29억9천만원, 당기순이익 22억8천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유미도 그룹의 인지도를 등에 업고 머신비전 사업의 중국 영업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특히 자회사인 이노메트리의 실적도 크게 늘어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중국 자회사를 중심으로 더욱 본격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노메트리의 반기 실적은 매출액 46억7천만원, 영업이익 10억6천만원으로 유미도 그룹에 인수되기 전 부진했던 중국향 채권의 회수가 이번 분기에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천광 넥스트아이 대표는 "신사업 활동까지 본격 진행되면 성장 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적 회복세에 이어 지속 성장하는 넥스트아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넥스트아이는 중국 내 유통망 확보 및 현지 영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중국 자회사 '유미애과기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유미애과기 유한회사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화장품 분야의 우수 중소 벤처기업 발굴 투자 등 신규 사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활동이 안정화되면 전자상거래와 무역 물류 업무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손자회사도 설립할 예정"이라며 "넥스트아이의 한국 자회사인 이노메트리도 중국 활동에 대한 영업 거점으로 중국 자회사 설립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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