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사면 OOO은 덤' 카메라 구입 지금이 딱!

[박웅서기자] 디지털 카메라도 구입하기 좋은 타이밍이 있다. 학생들의 졸업과 입학을 앞둔 지금 같은 때가 바로 적기다. 졸업 입학 시즌은 카메라가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반짝 대목 기간이다. 2월에는 연인들을 위한 발렌타인 데이도 있다. 업체들은 이 시기에 맞춰 여러 판촉 이벤트를 쏟아낸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2월에 들어서면서 갖가지 사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기간은 보통 이달 말이나 3월 초까지. 지금 카메라를 구입하면 각종 사은품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보상판매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맘에 드는 브랜드가 없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니콘과 캐논은 물론 올림푸스, 소니, 파나소닉 등 대부분의 카메라 업체들이 졸업입학 사은 행사를 펼치고 있다.

◆스피드라이트, 가방, 추가 배터리 등 사은품 풍성

니콘은 '쿨픽스'와 '니콘1'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관련 이벤트는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된다. 3월18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25일까지 정품등록 및 무상서비스 연장 승인을 마치면 된다. 대상 제품은 S8200, S6200, S6150, S4150, S1200pj, S100, P7100, AW100s 등 8종으로 제품 구매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파리바게뜨 상품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1 V1 10~30mm킷을 구입하면 약 18만원 상당의 전용 스피드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스피드라이트 'SB-N5'는 작은 크기에 플래시 헤드가 위 90도, 좌우 180도로 회전한다. 사용자는 바운스 촬영, i-TTL 모드 촬영, 메뉴얼 모드 촬영 등 다양한 플래시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캐논은 윈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참여방법은 3월15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22일까지 정품 등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은품은 DSLR 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 구매에 따라 다르다. EOS 60D, 600D 550D 등 DSLR 카메라 구매 고객은 '다이아소닉 LED 데스크 스탠드'와 '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 청소기', 정품 배터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샷 G12, S100, SX40 HS 등 콤팩트 카메라 고객의 경우 포터블 스피커 '사운드 바'와 정품 배터리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올림푸스도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미러리스 카메라 펜 3종(E-P3, E-PL3, E-PM1)과 렌즈(12mm, 45mm, 9~18mm), 콤팩트 카메라(XZ-1, SZ-30MR, SZ-20, VR-310) 등이며 정품 등록 기간은 3월14일까지다.

사은품은 제품에 따라 쿠퍼백, 펠틱스 백팩 등 가방과 펜 E-P3 전용 컬러스킨, 로지텍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 정품 배터리 등이다.

소니는 제품군이 다양하다. DSLT 카메라는 물론 미러리스 카메라, 콤팩트 카메라, 핸디캠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5일까지 알파 65, 넥스(NEX)-5N, 사이버샷 TX55, TX10, 핸디캠 CX190, CX200, CX250, PJ260, PJ580 등의 제품을 구매하고 고객센터(scs.sony.co.kr)에 정품 등록 후 사은품을 신청하면 된다.

사은품으로는 인케이스 백팩과 헤링본 카메라 크로스백 등 가방과 추가 배터리, 피나클 편집 소프트웨어 패키지 등이 준비돼 있다.

파나소닉은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하지 않는 구형 카메라를 반납하면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구형 카메라는 타 브랜드 제품이라도 상관 없으며 필름 카메라도 포함한다.

카메라를 반납하고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3' 싱글렌즈킷을 구매하면 10만원의 선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8만원 상당의 전용 배터리와 인화권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