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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린에너지 분야 세계 첫 통합 공인시험소 지정


美 'UL'지정…기간 4개월 단축·비용 10억 절감

LG전자가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 부터 '태양전지 모듈' 및 'LED 조명'분야 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 두분야에서 지정을 받기는 LG전자가 처음이다.

이번 지정으로 인증에 따른 기간 단축은 물론 비용절감을 비롯해 북미지역 공략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전자(대표 남용)는 미국 UL로부터 '태양전지 모듈' 및 'LED 조명'두 분야의 통합 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UL로부터 '태양전지 모듈'이나 'LED 조명'의 공인시험소로 각각 인증받은 업체는 있지만 하나의 시험소가 통합 공인시험소로 인증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지정으로 '태양전지 모듈' 및 'LED 조명'의 내구성과 안전성에 대해 공인된 분석 기술 보유 및 자체 제품인증시험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시장 진입 시 가장 큰 이슈였던 인증 기간을 4개월 정도 단축하고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그린 에너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백우현 사장은 "통합 공인시험소 지정에 따라 제품 신뢰성 향상, 개발기간 단축,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태양전지 1개 (120메가와트)생산 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올 초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1개 라인(120 메가와트)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LED 조명 제품도 올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제품을 내 놓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UL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 권위의 규격 인증 기관으로 북미 '태양전지 모듈' 및 'LED 조명' 분야 인증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서초구 LG전자 우면 R&D캠퍼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과 UL 사지브 제스다스 (Sajeev Jesudas)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시험소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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