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도 휴대폰처럼 한번 충전해 두면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아수스코리아는 현존 25.4cm(10인치) 넷북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는 Eee PC 신제품 1005HA를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한번 충전을 해 두면 최장 10시간30분을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노트북 전원 케이블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리튬이온 6셀배터리를 채택했고, 중앙처리장치(CPU) 및 보드 구성에서 절전 효과가 뛰어난 부품을 장착, 설계했기 때문에 이처럼 긴 시간 배터리만으로 '버틸 수' 있다.
또한 기존 넷북 제품이 무게를 줄이기 위해 3셀 배터리를 채용해 충전사용 시간이 짧거나, 혹은 긴 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대신 1.7kg 수준의 다소 무거운 단점을 가졌던 것에 비해 아수스의 이번 신제품은 6셀배터리면서도 1.27k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 약점을 극복했다.
신제품은 G마켓 단독으로 16일부터 선착순 500대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파우치 및 AC어댑터, 정품 마우스 등 기본 구성 외에 2GB USB 메모리와 전용 키스킨, 10~12 형 넷북 가방, 액정 보호 필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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