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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원가는 376달러"…아이폰X보다 5달러 비싸


카메라모듈·퀄컴스냅드래곤·디스플레이 등이 절반이상 차지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주말 전 세계 70여개국에 출시한 갤럭시S9플러스의 원가가 전작 갤럭시S8플러스보다 43달러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카메라 기능이 개선되고 D램 값이 상승한 영향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삼성전자 갤럭시S9플러스 64GB 모델의 부품 원가가 375.8달러로 추산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폰X 64GB 모델 부품원가인 370.25달러보다 약 5달러 높은 셈이다.

전작인 갤럭시S8플러스보다는 원가가 43달러 비싸졌다. 작년보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비싸졌기 때문이다. 가변 조리개가 탑재된 듀얼카메라 모듈을 새로 채용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앤드류 라스웨일러 IHS마킷 원가분석 담당 연구원은 "높은 원가구조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9플러스는 갤럭시S8플러스와 비슷한 가격에 더 나은 사양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핵심 부품의 원가는 ▲전·후면 카메라모듈 44.95달러 ▲퀄컴 스냅드래곤845가 67달러 ▲6.2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79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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