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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가총액 1년안에 1조달러 넘어선다"


칸토 피츠제랄드 전망…목표주가 180달러로 상향 조정

[안희권기자] 애플이 애플워치를 비롯해 애플TV, 아이폰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1년안에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투자사 칸토 피츠제랄드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의 주가가 1년내로 180달러까지 올라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실적호조가 올해에서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 근거로 애플이 5년만에 새로운 종류의 제품인 애플워치를 4월에 출시해 새로운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중국에서 아이폰이 기대 이상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들었다.

애플워치는 첫해 2천50만대 팔리고 애플의 2016 회계연도엔 2천51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에서 애플은 이동통신 가입자 가운데 15~20%를 아이폰 사용자로 확보해 1천330억~1천780억달러 판매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그는 또한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경우 미국에서 5천490억달러를 벌 수 있는 사업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이 자료를 토대로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16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워치 판매량을 브라이언 화이트보다 많은 3천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아이폰 사용자의 구매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5년 애플워치 판매량을 3천500만대로 예측했고 모건 스탠리도 첫회 애플의 아이패드 출하량을 근거로 올해 애플워치 공급량을 3천만대로 전망했다.

모건 스탠리 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온라인 TV 서비스를 올 가을 시작할 경우 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이 회사 총매출의 20%를 담당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월가 애널리스트 중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사람들이 올해 애플 제품의 판매호조를 예측했다. 이에 브라이언 화이트가 주장한 1년내 애플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설이 실현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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