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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中 철수 임박


中 리이종 부장 "구글, 中 법 따라야"

구글이 중국 사업을 철수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구글과 중국은 인터넷 검열과 해킹과 관련해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구글이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으며, 수주 내 중국 사업 포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12일 리이종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은 "구글은 중국 법을 따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혀 타협 가능성을 배제했다.

리이종 부장은 또 "구글의 필터링 중단은 무책임한 것"이라며 "구글이 중국을 떠나더라도 중국의 인터넷 시장은 여전히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인터넷 사용자만 3억8천400만명에 달하는 데다, 구글은 중국 검색 시장에서 현지 업체인 바이두(60%)에 이어 3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네티즌들은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할 경우 중국 인터넷 산업 성장이 둔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 "중국과의 협상이 곧 해결될 것"이라면서도 이 협상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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