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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2월 HD DVD-R 노트북 첫 출시


 

도시바가 윈도 비스타 출시에 맞춰 세계 최초로 HD DVD-R 광학 디스크 형식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선보인다.

IDG뉴스서비스는 16일(현지 시간) 도시바가 오는 2월말 경에 사상 처음으로 HD DVD-R 광학 디스크 형식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시바가 내놓을 G30/97A는 현 모델인 코스미오(Qosmio) G30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한 것. 코스미도 G30 모델 중 일부는 이미 HD DVD 리더기를 탑재하고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G30/97A는 인텔 2GHz 코어2 듀오 프로레서를 장착하며 해상도 1천920X1천280 픽셀의 17인치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HD DVD 영화를 좀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운영 체제로 구동되며 ▲32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디지털 TV 튜너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등을 탑재하게 된다.

도시바는 이 제품의 정확한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 일본 이외 시장에 언제 선보일 지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다.

도시바의 코스미오 기종 출시에 맞춰 히타치 맥스웰도 HD DVD-R 모드 미디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15GB 싱글 사이드 디스크는 오는 1월 25일 출시되며 가격은 1천500엔으로 책정됐다.

반면 NEC는 오는 2월 중 블루레이 형식을 지원하는 노트북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9일 출시될 NEC의 '라비C(LaVie C)' 기종은 31만엔에 판매되며, 2월 23일 시판될 '라비L(LaVie L)' 가격은 30만엔으로 책정됐다. 양 제품은 모두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를 사용할 예정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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