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CJ, 피오라-칼리스타 활약으로 콩두에 2대1 승리

[박준영기자] CJ 엔투스가 피오라와 칼리스타의 활약으로 콩두 몬스터에 2대1로 승리했다.

CJ는 25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에서 콩두에 3세트 승리를 거뒀다.

3세트도 CJ가 웃으며 시작했다. 2세트와 마찬가지로 콩두 바텀 듀오를 매복 후 습격해 점멸을 빼고 시작했다. 이어진 압박으로 '크레이머' 하종훈의 칼리스타가 레드 버프도 먹으며 CJ가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에서 활약한 '운타라' 박의진은 피오라로 '로치' 김강희의 갱플랭크를 강하게 압박하며 라인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탑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쿼드라킬을 기록한 칼리스타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우며 순식간에 앞서 나갔다.

탑과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한 CJ는 피오라와 렉사이가 함께 탑 2차 포탑으로 이동해 갱플랭크를 잡았다. 남아있던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한 CJ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7천 이상 벌렸다.

승기를 잡은 CJ는 거칠 것이 없었다. 피오라는 억제기 포탑 근처까지 추격해 갱플랭크를 솔킬하며 콩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바론 앞 한타에서도 CJ는 피오라와 칼리스타의 활약으로 엘리스와 룰루, 브라움을 잡으며 대승하고 바론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CJ는 모든 2차 포탑을 파괴한 데 이어 억제기를 압박했다. 피오라는 1대3 싸움에서 갱플랭크를 데려가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CJ는 넥서스로 돌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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