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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이영한, 윤찬희 3대1로 꺾고 4강 진출


예상치 못한 '나이더스 커널' 전략으로 윤찬희 격파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태풍' 이영한이 나이더스 커널을 이용한 참신한 전략으로 윤찬희를 3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영한은 김택용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영한은 16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3' 8강 B조 경기에서 윤찬희에 4세트 승리를 거뒀다.

'안드로메다'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 윤찬희는 다시 '8배럭'으로 시작했다. SCV로 이영한의 본진을 확인한 윤찬희는 벙커링으로 이영한을 압박했다. 이영한은 드론을 동반해 마린을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영한은 저글링, 윤찬희는 마린으로 상대의 앞마당을 견제하면서 난전이 벌어졌다. 5분가량 상대를 계속 압박한 양 선수는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하며 2차 공격을 준비했다.

윤찬희가 뮤탈리스크 방어에 집중하자 이영한은 윤찬희 본진 근처에 해처리를 건설하고 나이더스 커널을 뚫었다. 중립 건물을 파괴한 이영한은 디파일러와 함께 윤찬희의 본진을 급습했다.

예상을 벗어난 이영한의 전략에 윤찬희의 본진은 마비됐다. 모든 병력이 밖에 있었던 윤찬희는 이영한의 공격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윤찬희가 항복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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