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상 과학(SF)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15일 정식 출시했다.
'스타크래프트'는 지구에서 태어난 테란과 사이오닉 에너지를 지닌 프로토스, 공생체 형태의 저그 등 세 종족 간 우주 전쟁을 다룬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4K 해상도와 향상된 오디오, 새롭게 그려진 중간 화면 등 기존 '스타크래프트'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탑재한 버전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스타크래프트'의 기존 게임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매치메이킹, 리더보드, 클라우드 저장 기능 등을 새롭게 지원한다.
또한 원작과의 멀티플레이 호환성을 갖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용자는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보유한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다. PC방에서 이용할 경우 진척도 경험치 혜택을 제공하며 '수집품' 콘텐츠를 더 빠르게 획득할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해치지 않고 최대한 많은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며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충분히 즐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윈도와 맥(Mac) PC용으로 발매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희망소비자가격은 1만6천500원이다.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유럽 및 남미식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을 지원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