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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게임 '바투', 역사 속으로


수익성 문제로…28일 오전 11시부터 서비스 중단하기로

온미디어가 만든 바둑 전략 게임 '바투'(Batoo)가 서비스 상용화 전에 문을 닫게 됐다.

온미디어는 27일 자회사 이플레이온을 법인 청산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플레이온은 온미디어가 100% 출자해 만든 자회사다. 온미디어는 "비주력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제고하려고 한다"며 법인 청산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둑게임 '바투'도 28일 오전 11시부터 서비스가 종료된다.

온미디어 관계자는 "수익성 때문에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게임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전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어서 회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한 달 전부터 사이트에 서비스 중단을 공지했고, 이플레이온 인력들도 이미 다 온미디어로 흡수한 상태"라며 "청산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바투가 채널링 형태로 서비스되던 한게임, 다음, 타이젬, 네이트, 야후, 투니랜드 사이트에서도 바투 서비스는 중단된다.

바투 서비스 자체는 중단되지만, 바투 게임 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특허권은 온미디어로 귀속된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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