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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게임즈, 11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자체 개발 역량 강화 "파트너사와의 교류 및 투자도 고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 프렌즈게임즈가 약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렌즈게임즈(대표 남궁훈)는 11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총 3개사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지난 4월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 LB기술금융펀드1호로부터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프렌즈게임즈는 이번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회사 측은 확보된 자금으로 개발 역량 강화 및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향후 추가 개발력 확보를 위한 기회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프렌즈게임즈 대표는 "이번 투자로 독립적 성장 및 기업 지속성을 위한 자생력을 확보해 독보적인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프렌즈게임즈가 가진 장점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교류 및 투자도 고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프렌즈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전문 자회사로 올해 2월 출범했다. 현재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스낵게임 등을 개발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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