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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게임스컴]'역대급 규모' 글로벌 IP 총출동


세계 최대 전시 속 유명 콘솔 게임 일제히 베일 벗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18 게임스컴은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는 위용을 자랑했다.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지식재산권(IP)이 총출동, 글로벌 게임 전시회다운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개막한 2018 게임스컴은 쾰른 메세 11개홀 전관에 걸쳐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1~4홀은 비즈니스 구역(business area)으로 주로 기업대상(B2B) 전시가, 6~10홀까지는 엔터테인먼트 구역(entertainment area)으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또 5홀에는 각종 게임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팬샵(fanshop arena)이, 가족·친구(family & friensd)관은 10홀 내 위치했다.

B2C관에 해당하는 엔터테인먼트 구역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소니 등 3대 콘솔 플랫폼 홀더들을 비롯해 일렉트로닉아츠(EA), 유비소프트, 반다이남코, 블리자드, 코나미와 같은 글로벌 게임사들이 대형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었다.

특히 현장에는 콘솔 게임팬들이라면 관심을 기울일만한 주요 게임 IP가 대거 선보였다. EA는 9월 공개서비스(OBT)를 앞둔 1인칭슈팅(FPS) '배틀필드5'와 유명 축구 게임 '피파19'의 대규모 시연존을 꾸렸고, 유비소프트는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톰클랜시 더 디비전2' 등을 출품했다.

블리자드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를 비롯해 '디아블로3', '하스스톤', '오버워치'를 출품했다. 디아블로3의 경우 닌텐도 스위치 전용인 '디아블로3: 이터널 콜렉션'이 현장에서 베일을 벗기도 했다.

국산 히트작인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MS의 엑스박스 부스 내 자리잡고 있었다. 게임 시작하기 직전 100인의 플레이어가 뛰어내리는 비행기를 재현한 조형물이 시선을 끌었다. MS는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엑스박스 어댑티브 컨트롤러'를 현장에 전시하기도 했다.

게임스컴이 아시아 주요 전시회인 지스타, 차이나조이와 크게 다른 부분은 부스 모델과 모바일 게임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 부스 모델 등 게임 외적인 요소보다는 신작 시연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 관람객들도 시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또 현장에 모바일 게임이 드문 것은 전통적으로 콘솔과 PC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유럽 시장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전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게임스컴 메인 부스에 진출한 점도 인상적인 대목.

텐센트는 중국판 '스팀'으로 알려진 게임 플랫폼 위 게임을 출품했고 유주게임즈는 인기 미드인 '왕좌의 게임' IP를 활용해 전시장을 꾸렸다. 참고로 유주게임즈는 게임스컴에서 부스 모델을 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부스 중 하나였다.

/쾰른(독일)=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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