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체험의 장" 찾아가는 과학관 8월부터 열린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장관 유영민)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과학관'이 오는 8월 6일부터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발표했다.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은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및 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 및 과학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두드림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관 등 과학문화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과학문화 시설 취약지역 9곳을 순차적으로 이동해 생체모방과학, 전시명 '공존의 혁신-생체모방' 관련 다양한 전시·체험물과 함께 권역별 특색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장은 우월한 재료들, 탁월한 기능들, 로봇 등 생체모방과학과 함께 우주·가상현실(VR) 총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생물의 과학적 원리와 기능, 모습을 모방한 생활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체모방 로봇제품 등을 관람 및 체험 할 수 있게 구성됐다.

아두이노 코딩, 3D펜 실습, 로봇 만들기, 해양과학 교실, 천체관측 등 권역별 특색 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과학관의 관람료는 무료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자연에 대한 직감적인 신뢰로부터 발전된 생체모방과학에 대한 체험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적 영감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