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사회가 도래하면서 인터넷 환경도 급변할 전망이다.
최근 망중립성과 제로레이팅 등 이슈도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인터넷 거버넌스를 논의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15개 인터넷 관련 기관은 오는 15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17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을 공동개최한다.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포럼은 '똑똑한 인터넷, 열린 거버넌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2단계 숫자 도메인 주소 도입 등 국내 인터넷주소 정책이슈 ▲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제시되는 제로레이팅 이슈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시장 이슈 ▲오픈데이터 및 디지털 허위정보에 대한 대응 이슈 등을 토론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KISA는 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인터넷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과 협력해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해 커뮤니티 논의를 활성화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무료 신청도 가능하다. 포럼은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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