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통신을 이용한 전자결제시스템 솔루션 업체인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13일 일본의 NTT데이터와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서비스가 되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가 일본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렉스는 앞으로 NTT데이터가 일본 내에 구축하는 적외선 결제시스템에 대한 기술 노하우와 시스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컨설팅 비용으로 100만달러 가량을 받기로 했으며 합작회사를 설립할 경우 지분투자도 할 계획이다.
NTT데이터는 하렉스의 도움을 받아 올상반기중에 적외선통신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초에는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NTT데이터는 NTT 그룹 내에서 시스템통합(SI), 부가가치통신망(VAN) 서비스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적외선통신을 이용한 휴대폰 신용카드결제는 지난해 KTF와 LGT가 서울시와 성남시에서 서비스를 시작, 일본보다 앞서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적외선통신 기능(Ir 트랜시버)이 내장된 휴대폰이 이미 800만대 가량 출시된 상태여서 향후 대중화는 우리보다 앞설 가능성이 높다.
하렉스인포텍 박경양사장은 "일본에서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NTT 데이터와 함께 다른나라에서도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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