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에 위치한 하나로통신의 IDC가 9일 오전 10시 5분경 약 3초간 정전돼 내부에 있는 서버들이 다운되면서 인터넷 접속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9일 하나로통신은 IDC 내부에 있는 UPS(무정전전원장치) 증설 작업 중 문제가 발생, 오전 10시5분경 약 3초간 정전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하나로통신 IDC 내에 있는 모든 서버들이 전원공급 중단으로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나로통신은 "IDC에는 모두 약 8천대의 서버가 입주해 있다"며 "이 가운데 자동 리부팅 기능이 없는 서버 800~1천대에 대해 현재 수작업으로 리부팅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 IDC에 입주해 있는 서버중 자동 리부팅 기능이 없는 서버를 운용하고 있는 사이트들은 접속이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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