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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다음, 미디어부문이 여전히 효자…파이낸스와 글로벌은 손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007년 1분기 매출 1천367억원, 영업이익 66억원, EBITDA 152억원,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을 기록,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검색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미디어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고, 파이낸스 부분과 글로벌 부분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미디어부문의 경우 1분기 매출 52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EBITDA 183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2007년 1분기 총 연결실적 요약 [단위:백만원]

1Q 07
4Q 06
1Q 06
QoQ
YoY
매출액
136,658
125,102
100,505
9.2%
36.0%
영업이익
6,577
5,776
-3,590
801
흑자전환
EBITDA
15,157
14,228
6,067
928
9,089
당기순이익
2,062
1,645
774
417
1288

하지만 파이낸스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3% 증가한 786억원을 기록했지만 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BITDA 역시 영업손실에 기인해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한 20억원의 손실을 나타냈다.

글로벌 부분도 영업손실을 봤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9% 증가한 58억원을 나타냈지만, 영업손실은 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액이 15억원 증가했다.

◇미디어부문 1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백만원]

1Q 07
4Q 06
1Q 06
QoQ
YoY
매출액
52,313
50,472
42,058
3.6%
24.4%
영업이익
13,029
8,141
7,782
4,887
5,246
EBITDA
18,252
13,513
12,553
4,738
5,699
당기순이익
8,713
3,552
6,605
5,160
2,107

미디어부문은 검색 광고 매출 약진이 두드러지며, 검색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시켰다.

쇼핑검색, 블로그 검색 등 전문검색 강화에 주력해 온 다음은 올 상반기중 다음 내부의 DB를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기술을 강화한 자체 검색엔진을 적용, 검색 신뢰도와 트래픽 증가를 이끌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 전분기 대비 11.9%가 감소한 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쇼핑 전문검색인 '쇼핑하우'가 1월 대비 3개월만에 방문자수가 340% 이상 급증하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670만개 카페와 연동한 카페검색의 경우 카페글 검색의 DB량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는 등 UCC검색 서비스로서의 가치를 향상 키고 있다.

동영상 UCC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tv팟' 서비스는 1월 대비 2개월만에 방문자수가 54.7% 급증, 최근 1위를 (기준: 인터넷메트릭스, UV기준)를 기록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tv팟'은 신규 광고 시장 창출 및 효율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파이낸스부문 1분기 실적 요약 [단위:백만원]

1Q 07
4Q 06
1Q 06
QoQ
YoY
매출액
78,588
69,345
50,933
13.3%
54.3%
영업이익
-2,530
19
-2,697
적자전환
167
EBITDA
-1,983
474
-1,994
적자전환
11
당기순이익
-2,839
49
-2,697
적자전환
-142

파이낸스부문이 영업손실을 본 것은 최근 높은 손해율에 기인한 재보험사와의 출재정산 효과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은 "다음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1분기 재가입율이 79%에 달하는 등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3월 보험료 인상을 기반으로 2분기에는 흑자 시현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부문 1분기 실적 요약 [단위:백만원]

1Q 07
4Q 06
1Q 06
QoQ
YoY
매출액
5,757
5,285
7,515
8.9%
-23.4%
영업이익
-3,921
-2,383
-8,675
-1,538
4,754
EBITDA
-1,112
241
-4,491
적자전환
3,379
당기순이익
-3,812
-1,956
-3,135
-1,855
-677

글로벌부문 역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대해 다음은 새로 론칭한 서비스의 마케팅 활동 및 법률 관련 지급 수수료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이코스가 최근 론칭한 채팅기능이 추가된 동영상 기반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라이코스시네마, 라이코스 믹스 등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라이코스 재팬도 블로그에 동영상 기능을 향상시킨 라이코스클립 서비스에 내부 검색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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