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탑폰' 전화기로 잘 알려진 한창이 유무선 전화기 사업을 재개한다.
한창(대표 최승환 www.hanchang.co.kr)은 유통 전문 업체인 한창브이엔아이(V&I)를 설립,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창은 한창브이엔아이를 통해 3월부터 '한창탑폰'이라는 브랜드로 유무선 가정용 전화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창브이엔아이의 한찬면 신임 대표이사는 "연내 6종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전화기를 출시해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2년 이내에 가정용 전화기 시장에서 3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창브이엔아이는 브랜드와 감성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창브이엔아이는 전화기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소형 가전 유통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한창은 1987년 한창탑폰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나 1998년 경영악화로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자회사인 부일정보링크에 전화기 사업을 양도했다. 2000년부터 2006년말까지는 아이즈비전과 상표권 및 서비스대행 수수료 계약을 체결해 '한창탑폰'의 명맥만 유지해 오고 있었다.
한창의 유통을 맡고 있는 한찬면 한창브이엔아이 사장은 "아직도 한창 탑폰을 기억하는 소비자가 많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데도 그동안 이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며 "탑폰 사업을 재개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환 한창 사장은 "정보통신 제조 및 IT금융 서비스에서 쌓은 마케팅 노하우를 유통분야에 접목시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유통 분야로 성공적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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