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가 발간하는 월간 미디어미래의 조사결과 2007년 미디어 부문의 키워드는 '방송통신융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미래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18일까지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21.7%가 방통융합을 선택했다.
조사에서는 올 연말 실시될 제17대 대통령 선거(12%), 이용자제작콘텐츠(UCC, 9%), IP TV(7%), 버블경제(부동산, 5%) 등이 전문가들이 꼽는 주요 키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 오른 IP TV, 8위 융합기구(2%), 11위 DMB(1%) 등을 같은 영역으로 묶는다면 '방통융합'은 미디어 업계의 가장 주목받는 테마로 꼽혔다.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 미디어 기업의 순위에서는 KBS(28.5%), 조선일보(16.7%), MBC(8.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터넷 포털인 네이버와 미디어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CJ그룹이 각각 6.0%로 공동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 업계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는 정연주 KBS 사장(19%)이, 신뢰하는 언론매체에는 한겨레신문(23%)이 뽑혔다.
정연주 사장은 국가기간방송사의 사장이라는 것과 연말 대선을 앞둔 시점이라는 측면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뢰하는 언론매체 설문조사결과 2위에 '없음'(12%)라는 결과가 나온 것도 눈길을 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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