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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텔, 국제전화요금 인하...스카이프에 '도전장'


 

토종 인터넷 전화 업체가 외국계 인터넷전화인 스카이프에 대해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터넷전화 아이엠텔(Imte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MSA커뮤니케이션(대표 변종건)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대해 국제전화요금을 국내 최저 가격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MSA는 22일부터 유, 무선에 거는 국제전화 통화료를 1분당 미국과 캐나다 54.54원에서 21.82원으로 60% 각각 인하했다.

또 중국 통화료는 36.36원에서 21.82원으로 40% 내렸다.

이번 가격 인하로 아이엠텔 사용자들은 미국, 중국의 유무선 전화에 전화할 경우 1분에 21.82원이라는 국내 최저가격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SA는 이는 외국 업체인 스카이프보다 미국과 캐나다 30%, 중국 5% 등 평균 17% 저렴한 가격이며 국내 휴대전화 이용료보다도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MSA은 "해외 기업인 스카이프가 국내 인터넷전화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국내 기업으로서 국내 인터넷전화시장을 지키기 위해 스카이프 수준 또는 그 이하로 가격인하를 실시하게 됐다"며 "스카이프와 가격 및 품질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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